매일신문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달구벌스포츠클럽 창립

6일, 법인설립취지문, 정관, 임원선출 등 7개 주요안건 심의통과

달구벌스포츠클럽 창립총회가 6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법인명칭제정,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제정, 임원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대구시 체육회 제공.
달구벌스포츠클럽 창립총회가 6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법인명칭제정,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제정, 임원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대구시 체육회 제공.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6일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달구벌스포츠클럽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법인명칭제정,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제정, 임원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주사무소 설치안 및 출연내용 채택, 사무국 직원채용 안을 심의 의결하는 등 달구벌스포츠클럽이 시민과 함께 자리매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신재득 대구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 부회장에 박영호 계명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가 선임되었으며, 이사진과 감사진을 선임하고 달구벌스포츠클럽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달구벌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주민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의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육성하고 학교체육과 연계해 청소년 건강증진, 우수선수 발굴 기여 등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엘리트 체육의 연계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다세대, 다 계층 회원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전문지도자를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시민 누구나 손쉽게 운동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스포츠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게 된다.

신재득 달구벌스포츠클럽 초대 회장은 "달구벌스포츠클럽 초대 회장을 맡으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조속히 법인설립을 마무리하여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세대 간 화합하고 전 계층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스포츠클럽이 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 하겠다." 말했다.

달구벌스포츠클럽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되어 5년간 총 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클럽운영은 올해 3월부터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탁구, 요가, 골프, 아이스하키, 바둑 등 7개 종목을 운영할 예정이며, 달구벌스포츠클럽은 대구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 내 다목적체육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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