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인이 양모 "심폐소생술 하다 장기손상 왔을 것"…학대치사 혐의 부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6일 오전 경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에 안장된 정인 양의 묘지에 추모객들이 놓고 간 편지와 선물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경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에 안장된 정인 양의 묘지에 추모객들이 놓고 간 편지와 선물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생후 16개월 입양아를 학대해 사망케 한 '정인이 사건'으로 아동학대치사 혐의 등을 받고 기소된 정인이 양모 장모(34) 씨가 "손찌검을 한 적은 있지만 뼈가 부러질 만큼 때린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6일 국민일보는 장 씨의 변호인을 인용해 장 씨가 검찰 조사과정에서 "택시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다 장기 손상이 왔을 수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장 씨는 아동유기 및 방임 혐의 이외의 다른 혐의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다. 간혹 정인이를 체벌한 적은 있으나 사망에 이를 정도로 폭행·학대하진 않았다는 취지다.

장 씨는 지난달 8일 아동학대치사·상습아동학대·아동학대·아동유기 및 방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장 씨는 정인이의 사망 원인(아동학대치사)에 대해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도중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데 그 과정에서 평소 안 좋았던 부분이 악화된 것일 수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파에서 뛰어 내려서 아이를 밟았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선 "결코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아동학대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정인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 조그마한 물건들로 살짝 체벌한 적은 있지만 공소장에 기재된 것처럼 쇄골 등 뼈를 부러뜨릴 정도로 학대한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장 씨는 검찰조사나 면담 과정에서 정인이의 죽음이 언급되면 조사가 진행되기 어려울 정도로 오열했다고 변호인은 전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대현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올해로 개점 10년을 맞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전층 재단장 작업을 본격화하며 대구경북 지역의 '랜드마크'로 입지를 강화하고 연간 거래액 2...
엄여인 사건은 피고인 엄모 씨가 약물을 사용해 남편과 가족을 무력화한 후 보험금을 노린 계획범죄로, 2002년 남편이 사망한 사건을 시작으로...
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10%의 새로운 관세를 전 세계에 부과하는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