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발 한파로 전국에 강한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강풍에 날아간 천막을 치우려던 부부가 사고로 숨졌다. 4세 자녀만 홀로 구조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5층 규모 다세대 주택 옥상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15분 만에 진압됐다.
주택 옥상에 있던 천막이 강풍에 날아가 인근 전신주에 걸렸는데, 40대 부부가 이를 직접 치우려던 과정에서 고압 전류가 흐르면서 주택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40대 부부는 고압 전류에 감전돼 옥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집에 홀로 남겨졌던 부부의 4세 자녀는 소방대원들에 구조됐다.
불이 다세대주택 2층까지 번지면서 주민 약 10명이 대피했으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 여파로 인근 300여 가구가 한때 정전됐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됐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반드시 청산"…경기지사 때 '계곡 식당' 정비 재현할까?
"평생 냈는데" 국민연금 '60만원'도 못받는 66%…실제 수령액 보니
李가 띄운 '다문화 우대' 논쟁에 귀화 정치인 아이수루가 꺼낸 '파독 광부·간호사'
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
李 대통령 '기본소득' 확대 의지 밝혔지만…농촌 지자체는 재정 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