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시 "짧은 시간 많은 눈…제설 불편 끼쳐 사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통상적인 수준의 제설로는 역부족"

7일 오전 서울 사당역 인근 도로가 밤사이 내린 눈으로 차량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서울 사당역 인근 도로가 밤사이 내린 눈으로 차량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한파를 동반한 폭설로 '제설 대란'을 겪은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사과하면서 첨단 제설 장비를 도입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8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지난 6일 저녁 최고 13.7㎝ 기습 폭설에 3년 만의 한파까지 겹쳐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과 심려 끼친 점 사과 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다.

서울은 지난 6일 저녁 시간대부터 7일 오전까지 폭설로 쌓인 눈이 제때 치워지지 않아 교통 대란을 겪었다.

서울시는 오후 5시쯤 사전 제설제 살포를 시작한 데 이어 오후 7시 20분쯤 대응 수위를 올려 제설차를 동원한 제설 작업에 나섰으나, 시간당 최대 7cm씩 내리는 폭설에 대응하기는 이미 늦은 시점이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통상적인 수준으로 제설에 임했지만, 짧은 시간에 기습적으로 눈이 내렸고 퇴근 시간대 차량과 맞물리면서 제설 차량이 갇히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이날 사과에 이어 "사고다발지역과 교통정체 지역의 제설 감지 시스템, 온도 하강 시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제설 시스템 등을 조기에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설 장비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도 염화칼슘 등을 신속히 도포할 수 있는 소형 제설 장비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며 "사후적 대책에서 눈이 오기 전 미리 대비하는 사전 제설 대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만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 지방 투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열린 대경권 성장엔진 전략포럼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
서울에서 70대 남성이 아내를 폭행한 후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아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법원은 연극 배우 오영수에...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으로 현재 사망자가 최소 589명, 부상자가 2,980명에 이르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미국과 중국을..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