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1천200억원 규모로 설 명절 맞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도내 중소기업이 시중은행(14개 협력은행)에서 융자 대출할 때 경북도가 대출금리 2%를 1년간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제조, 건설, 무역, 운수업 등 11개 업종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11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경북도 자금시스템(www.gfund.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는 시·군, 경북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설 연휴 전인 다음달 10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버텨준 중소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설 명절 운전자금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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