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위 공무원 승진 인사한 울릉군…"공정성 훼손" 반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과거 사업부 유죄판결 전력…지역사회 형평성 문제 제기
郡 "업무 추진 능력 등 반영"

울릉군이 최근 인사를 단행하면서 사법당국의 처벌을 받은 부적격자를 승진시켜 공직사회의 반발과 함께 지역 사회에 말썽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울릉군은 4급 1명, 5급 9명, 6급 4명 등 총 31명에 대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하지만 군 내부에서는 일부 부적격자가 승진한데다 공정성이 크게 훼손된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과장(5급) 2명은 비위·불법으로 사법당국의 유죄판결을 받았음에도 승진, 군 공무원들은 '어떤 기준으로 인사를 했느냐'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A 씨는 과거 읍사무소에 근무할 당시 횡령 등의 혐의로 해직됐다가 행정심판을 통해 복직된 전력이 있고, B씨의 경우 특정 사업자에 특혜를 준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은 바 있다.

특히 A 씨는 과거 전력으로 승진 대상자에서 완전히 배제되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는데 부인이 여성단체 회장을 맡으면서 군수가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인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받고 있다.

군 내부에선 인사권이 아무리 자치단체장의 교유권한이라지만 이 두 사람의 승진에 대해 공정성과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울릉군 한 공무원은 "개인 기업에서도 이런 인사는 용납되기 어려운데 청렴성과 윤리성이 요구되는 공무원 사회에서 이 같은 인사는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추진능력 등을 반영하여 공정하게 단행돼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개혁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반발이 따른다고 강조하며, 개혁의 속도와 방식에 신중함을 기할 필요...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며느리의 출산 예정을 이유로 시아버지가 해외여행 일정을 우선시하며 출산 날짜를 변경해 달라는 요청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전...
이스라엘군은 10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알리 타헤르 능선에 구축된 헤즈볼라의 대규모 지하 시설을 폭파하여 지진 규모 4.1의 폭발을 일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