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공연이 취소, 변경되면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잃은 구민들을 위해 올해는 ▷구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정착형 지역축제 및 버스킹 사업 ▷유수한 해외 단체 초청 공연 ▷지역 예술단체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추진하기로 했다. 1천100석 규모의 넓은 공연장을 활용해 클래식 마니아들이 기대할 만한 명품 공연을 비롯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토크 클래식까지 다양한 관객층을 수용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아양핸드메이드축제'를 기획해 생활 미술인(공예, 조각)들의 전시 및 체험행사를 통해 구민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정기적으로 했던 '동촌조각축제'를 '동촌예술제'로 이름을 바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아양아트센터 개관 17주년을 기념해 동구 명소를 알릴 수 있는 작가의 특별전 등도 계획하고 있다.


3월쯤에는 정상급 대중가수 및 클래식 연주가들이 펼치는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성악가들의 무대인 '솔리스트 앙상블' 연주, 지역 예술단체와의 '콘서트 오페라', 콘서트 하우스와 연계한 대구시립합창단 및 시립교향악단 초청 연주 등을 준비하고 있다. 여름에는 지역생활예술인들을 위한 '아양 썸머 아트 페스티벌 축제'가 있고, 가을과 겨울에는 '김선욱&클라라 주미 강 듀오 콘서트'와 해외 명문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김기덕 아양아트센터 관장은 "구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품격 있는 아양아트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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