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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BTJ열방센터 방문자 상당수 진단검사 거부…검사율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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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상주시장이 7일 BTJ열방센터 정문 교통차단기에 일시적 시설폐쇄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이 7일 BTJ열방센터 정문 교통차단기에 일시적 시설폐쇄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대구 신도 중 상당수가 진단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열방센터 방문자 14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독려했지만, 현재까지 검사를 받은 신도는 56명으로 검사율이 38.6%에 그쳤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 사이에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받은 신도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이는 4명이다.

나머지 89명은 여전히 진단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 자체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는 열방센터 방문 사실을 부인하거나, 휴대전화 번호를 도용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시는 미검사자들에 대한 검사를 신속히 하기 위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소재지 파악을 위해 위치 추적을 하는 등 강력한 수단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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