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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 한밤 화재 진압한 손용원 영주서 소방사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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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춘양119안전센터 소방관
오후 11시 넘은 귀갓길에 큰 피해 막아

손용원 영주소방서 소방사. 영주소방서 제공
손용원 영주소방서 소방사. 영주소방서 제공

경북 영주소방서(서장 황태연) 소방관이 쉬는 날 화재를 진압하고 소중한 인명을 구조해 화제다.

주인공은 봉화 춘양119안전센터 손용원(26) 소방사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손 소방사는 지난 9일 오후 11시 15분쯤 귀가길에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한 상가에서 발생한 보일러실 화재 현장을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상가로 진입해 상가안 주택에 잠들어 있던 80대 노부부 2명과 상가 주인 A씨(67·여) 등 3명을 구조한 후 소화기로 1차 화재를 진압, 큰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상가 주인 A씨는 "잠이 들어 불이 난지도 몰랐는데 대피하라는 소리에 잠이 깨 소방관의 도움으로 상가 밖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손용원 소방사는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길에 상가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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