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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대둔사 경장 보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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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630년 조성된 경장(불교경전 넣어두는 장)

보물로 지정 예고된 경북 구미 대둔사 경장. 구미시 제공
보물로 지정 예고된 경북 구미 대둔사 경장.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 대둔사 경장(經欌·경전을 넣어두는 장)이 보물로 지정된다.

구미시는 문화재청이 구미 대둔사 경장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불교목공예품인 대둔사 경장은 인조 8년(1630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좌측 뒷면과 밑면에 제작 시기와 제작자, 용도 등을 알려주는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좌우 경장의 문짝 안쪽에 각각 2구씩 그려진 사천왕상 배치를 통해 원래부터 한 쌍으로 제작되어 대웅전의 불단 좌우에 놓여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둔사 경장은 규모가 크고 조형적으로 우수해 조선후기 불교 목공예의 편년과 도상연구의 기준이 되는 등 미술사적 의미가 크다.

대둔사는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소재 전통사찰로, 446년 화상 아도(阿道)가 창건했다. 1606년(선조 39년) 사명대사가 중건해 승군이 주둔한 호국사찰로 국가문화재 보물 3점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 구미 대둔사 대웅전.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 대둔사 대웅전.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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