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대장 김창수' 등에 출연한 남성 영화배우가 후배 여배우를 강제로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다.
11일 경기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영화배우 A(40)씨가 자신의 포천시 소재 별장 건물에서 후배인 여배우 B씨를 강제로 끌어안는 등 추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최근 접수됐다.
B씨는 A씨의 추행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에 멍이 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B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 조사는 마쳤고, 그 다음으로 피의자 A씨에게 출석을 통보한 상태이다. A, B씨는 수년 동안 서로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이 A씨 찾기에 나서면서 '굿캐스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이날 저녁 내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다
◆갑자기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한 배우?
배우 배모 씨가 이날 갑자기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위의 사건이 보도된지 약 30분 후 배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는 해당 계정에 꾸준히 게시물을 게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 씨는 지난 2011년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해 '굿캐스팅',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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