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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 명품시장 '호황' 코로나 영향에도 매출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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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임스 갈무리. 연합뉴스
글로벌 타임스 갈무리. 연합뉴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 내 명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위기를 직면한 가운데 이러한 호황 소식은 이례적이다. 특히 고가 제품군인 명품의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글로벌 타임스는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명품 판매액은 3천500억 위안(약 59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의 세계 명품 시장 점유율은 2019년 11%에서 2020년 20%로 약 두 배 증가했다. 세계 명품 시장 판매액이 지난해 23%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중국 명품 시장의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른 것이라고 글로벌 타임스는 분석했다.

중국의 명품 판매액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중단되고, 하이난(海南) 면세점의 우대 정책 등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하이난 싼야(三亞) 면세점 관계자는 "랑콤 아이크림, 버버리 스카프, 펜디 부츠 등 일부 인기 품목은 신년 연휴 수요 증가로 매진이 됐다"면서 "언제 새로 재고가 들어올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면세 쇼핑 정책이 잇달아 늘어나면서 국내 명품 수요가 급증했다"며 "하이난은 1인당 면세 쿼터를 3만 위안(510만 원 상당)에서 10만 위안(1천700만 원 상당)으로 늘렸고, 올해 면세점 인도 등 더 유리한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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