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 물기업 연구역량 및 기술경쟁력 확보를 돕고자 올해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 참가기업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물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시가 지역 물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15억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하기로 했다. 선정된 기업 당 약 1억원이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지원대상은 대구에 소재지가 있는 물 산업 관련 기업 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 및 입주예정 기업이다. 특히 수요처의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를 받거나 대경혁신인재양성(HuStar) 프로젝트 참여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대구TP 측은 지난 해 같은 사업에 참여한 7개사의 경우 가동보, 필터프레스, 총유기탄소측정기(TOC)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올해 약 31억여 원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TP 관계자는"수돗물 소독장치 전문기업인 ㈜제이텍은 지난해 7월 중기부의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지정됐고, 본 사업 지원으로 개발중인 친환경 소금전기분해 기술을 이용한 현장발생형 차염소독장치는 실증 및 성능검증을 마치면 영주시 수도사업소 등 전국의 소규모급수시설에 개발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