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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BTJ열방센터 방문 후 확진 공무원, 행안부 징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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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근무 A 주무관 행정조치 따르지 않아 대전시 고발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앞 도로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앞 도로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행정안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을 상대로 자체 조사를 진행 후 징계 등 조치를 하기로 했다.

15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구 정부통합전산센터) 대전본원에 근무하는 A 주무관은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행정조치를 따르지 않아 전날 대전시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열방센터와 관련해 형사고발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직원에 대해 방역지침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징계 등 상응하는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역학조사 결과 A 주무관은 지난달 열방센터를 방문했음에도 "열방센터를 방문한 시민은 1월 8일까지 검사를 받으라"는 대전시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11일 오후 대전 유성구 보건소로부터 검사 요청을 받았으며, 12일 오전에 검사를 받고 당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주무관 확진 이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보건당국과 협조해 13일부터 본원 근무자 등 1천37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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