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기자협회는 18일 월례회를 열고 '12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매일신문은 지역취재 부문과 신문편집 부문에서 각각 수상자를 배출했다.
경북부 마경대, 윤영민 기자는 '직장 내 갑질에 시달리다 죽음을 맞이한 환경미화원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보도로 지역취재 부문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환경미화원에게 갑질을 행한 끝에 숨지게 한 업체에 대해 연속 보도를 이어갔고, 결국 사업주 아들의 구속까지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편집부 권기현 기자는 '女권 운동 앞장섰다며, 與권 감싸기 앞장섰나'라는 제목으로, 김가영 기자는 '양심 마스크 판매대 비양심 없었다' 기사를 마스크 그림과 함께 재치 있게 표현해 기자상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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