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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토머스, NFL 사상 첫 슈퍼볼 여성 심판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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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토머스. 연합뉴스
세라 토머스. 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 사상 첫 여성 전임 심판인 세라 토머스가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토머스는 NFL 사무국이 20일 발표한 제55회 슈퍼볼을 운영할 7명의 심판진 중 '다운 저지'(down judge)로 이름을 올렸다.

심판 유니폼에 'DJ'라고 적힌 '다운 저지'는 플레이가 시작되는 스크리미지 라인 끝에 서서 센터가 쿼터백에게 볼을 건네는 스냅이 이뤄지기 전에 오프사이드 등 파울이 발생하는지 살피는 게 주 임무다.

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에서 여성 심판은 토머스가 최초다.

토머스는 2007년 대학 풋볼 최초의 여성 심판으로 활약했다. 2년 뒤에는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에서 여성으로는 최초로 심판을 보기도 했다.

2015년에는 NFL 최초의 여성 전임 심판으로 고용되며 '금녀의 벽'을 허물었다.

점차 영역을 넓혀간 토머스는 2019년 1월 여성으론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심판을 맡았다.

이어 NFL 심판 경력 6년 차인 올해 드디어 최고의 무대인 슈퍼볼을 밟게 됐다.

올해 슈퍼볼은 2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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