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시범사업 대상 아동의 어머니인 천성영(54) 씨가 20일 경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천 씨는 남편과 함께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막내 자녀를 포함해 자녀 셋을 키우고 있다. 그는 "막내 자녀가 2009년 경산시 드림스타트 시범사업 운영 시 축구, 음악·심리치료, 부모교육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그는 "이같은 도움을 잊지 않고 언젠가 조금이나마 여유가 되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돌려줘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이웃을 위해 성금을 낼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 고 말했다.
천 씨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피투게더 및 무지개봉사단에 가입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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