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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3개 크기 미래형 백화점 '더현대 서울'…2월 26일 여의도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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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최초 무인 매장 입점

현대백화점이 미래형 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미래형 백화점 '더현대 서울'을 다음달 26일 개장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축구장 13개 크기의 미래·혁신형 백화점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다음달 26일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다.

2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만9천100㎡(2만7천평)에 달한다. 축구장 13개와 맞먹는 크기로 서울 시내 백화점 중 가장 큰 규모다.

현대백화점 측은 "'더현대 서울'을 '미래 백화점의 새로운 모델'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점포명에 백화점이라는 단어를 빼고, '서울'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지하 1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 '테이스티 서울'이 들어서며 5층과 6층에는 실내 녹색 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과 여가생활, 식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컬처 테마파크'가 자리한다. 이곳에는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과 차세대 문화센터 'CH 1985', 이탈리아 유명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 국내 2호점과 키즈 놀이터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더현대 서울에는 백화점 최초로 무인 매장도 들어선다. 고객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에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매장 내 설치된 40여 개의 카메라와 150여 대의 무게 감지 센서가 구입한 상품을 파악해낸다. 고객은 상품을 골라 가지고 나가지만 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무인 매장에는 현대백화점그룹 IT 전문기업인 현대IT&E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해 개발한 자체 기술이 적용됐다.

또 의류 매장 170개을 입점할 수 있는 1만1240㎡의 공간을 조경에 사용해 고객 쉼터로 만들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서울은 현대백화점그룹의 50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담았다"라며 "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쇼핑 경험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미래 백화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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