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과 차의과대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이 경북 구미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구미시는 5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순천향대 구미병원, 구미차병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식을 했다. 이에 구미시는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 예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비영리 민간단체인 순천향햇살아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방임 및 학대아동에게 의료비 지원 등 원스톱 통합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임한혁 병원장은 "학대아동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미래 세대의 따뜻한 돌봄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중증응급환자 진료구역, 소아응급진료구역 등 구역별 전문화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학대 피해아동에 대해 통합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
김병국 병원장은 "아동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 가운데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