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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대구 시내 음식점 입구에서 한 손님이 여러 사람들의 손에 거쳐간 볼펜을 맨손으로 잡은 채 휴대폰 번호를 적고 있다. 이날 식당과 카페 등 여러 곳을 확인해 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방문자 출입 명부에 놓인 볼펜 하나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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