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 10명중 7명 KBS 제 역할 못해…수신료 인상 반대 90%[미디어리서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KBS공영 방송 가치 못해" 응답 20대(78.9%) 30대(76.0%)
KBS 수신료 인상 반대 90% 넘어, 찬성 7.1% 불과

KBS 로고
KBS 로고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KBS 수신료 인상에 대해 국민 10명 9명 정도가 반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폴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비동의)'는 의견은 68.8%에 달했다. 반면 '그렇다(동의)'는 의견은 27.3%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비동의 68.2%·동의 29.7%), 여성(69.3%·25.0%) 모두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못한다고 평가했다.

연령별로 '비동의' 응답은 20대(78.9%)에서 가장 높았고 30대(76.0%), 40대(73.2%) 순이었다. 반면, '동의' 답변은 70대 이상(37.1%)에서 가장 높았고 60대(35.5%), 50대(30.8%) 순으로 높았다.

권역별로 '동의' 답변은 인천/경기(31.0%)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30.3%)도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대구/경북(80.6%)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전남/전북(78.1%), 대전/세종/충남/충북(77.6%)에서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동의' 답변은 보수(30.3%)와 진보(28.1%)에서 비슷했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보수(68.8%)와 진보(67.5%)가 비슷했다.

한편, KBS가 현행 2천500원에서 3천840원으로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불과 7.1%만이 '수신료를 인상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수신료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44.2%, '수신료를 현행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32.0%,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도 15.6%로 집계됐다.

수신료 폐지, 인하, 현행수준 유지 등 수수료 인상에 대한 반대 의견이 90%가 넘었다.

연령별로는 수신료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변은 40대(60.8%)에서 가장 높았고 30대(58.7%), 60대(44.9%) 순이었다.

'현행수준 유지' 응답은 70대 이상(54.8%)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수신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답변은 20대(21.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수신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70대(11.3%)에서 가장 높았다.

권역별로 수신료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구/경북(58.3%)이 가장 높았고 현행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변한 지역은 인천/경기(36.2%)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수신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답변은 광주/전남/전북(28.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념적인 성향별로는 수신료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변한 층은 보수가 51.4%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중도 45.0%, 진보 38.6% 순이었다. 현행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변한 층은 중도 32.5%, 진보 31.6%, 보수 27.5% 순이었다. 수신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답변한 층은 진보가 20.2%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무선 100%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7%p이며 응답률은 11.86%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정부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5극3특’을 강조하면서도,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현실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지...
금융투자업계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자율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블룸버그의 미국주식예...
방송인 박나래가 전직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기획사를 등록하지 않은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는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인도인 승조원 1명이 사망하고 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