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본리동(동장 석준언)에서 행정 일선 현장에서 동네 일을 처리하는 한 통장이 생애 첫 월급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인 최명순 제19통장은 최근 한 달간 일한 대가로 받은 첫 통장활동 보상금 3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최 통장은 평소에도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지난 1월 1일자로 위촉되어 통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음을 몸소 느꼈으며, 평생 처음 받은 월급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용하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
석준언 본리동장은"첫 월급을 이웃돕기에 기부한 최 통장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복지위기가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다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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