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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조정훈 "주 4일제 해도 나라 안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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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주 4일제 근무를 공약으로 내놓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4일 (근무) 기업들이 생산성이 늘었다는 게 일반적"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더 많은 기업과 더 많은 서울시민들이 주 4일제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와 인센티브와 세제 혜택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주 4일제 사회는 이미 오고 있다. 누가 시켜서 오는 게 아니라 기업들이 앞서서 최고의 인재를 뽑기 위해서 그리고 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 주4일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신세계, SK 같은 대기업 학원이나 자격증, 취업 전문 에듀윌 같은 학원뿐만 아니라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에서도 인재 채용을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인센티브가 주4일제"라며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은 월요일 아침에 쉰다. 실질적 4.5일제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4일제로 가는 기업들을 검토한 학문적인 보고서들이 여러 개 나와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4일제 기업들 생산성이 20% 이상 늘었다는게 일반적인 보고"라며 "기업에 인건비 부담 없도록 여러 가지 세제 지원이나 경영적 지원을 해 드리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조 대표는 "주6일제에서 5일제로 갈 때는 정부가 강제했지만, 주4일제는 기업들이 먼저 나서서 하고 있다"며 "미국의 기업이 27%, 일본 기업 10% 이상이 이미 주4일제 하고 있고 중국 공산당에서도 보고서를 내서 조만간 중국 사회도 주4일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금 삭감의 우려에 대해 "주4일제를 하고 있는 기업들 거의 100% 임금 내리지 않았다"며 "어떤 기업도, 자발적으로 하는 기업에서 임금 내린 기업은 없다. 중소·중견기업도 경험해 보면서 적응해 나가시면 1년, 2년, 3년 내에 생산성의 확대를 통해서 임금 수준 유지하실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주 5일제 할 때도 나라 망한다고 했지만 안 망했다. 약간의 거부감,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 상황일 수 있다"며 "다만 강제하는 것이 아니고,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데 더 많은 지원을 해서 많은 기업들이 시험해 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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