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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뚫리나"…영주 종오리 농장서 AI 항원 검출, 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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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제 소독의 날인 15일 방역차량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이천시 백사면 일대를 돌며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인 15일 방역차량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이천시 백사면 일대를 돌며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경북 영주시 장수면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2주마다 실시하는 상시 예찰검사 결과, 종오리 7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해당 농장에서 이날 항원이 검출됐다.

도는 방역대 10km 내의 가금농장 21곳 254만8천마리에 대해 긴급예찰을 하고 역학관련 시설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판정까지는 1~2일 소요될 전망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될 경우 지난 10일부터 한시적으로 조정된 기준을 적용해 발생농장 반경 1km 이내 동일 축종에 한해 살처분하게 된다. 해당 농장 반경 1km 이내에는 다른 오리 사육농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10km 이내 가금농가는 30일간, 영주시 전체 가금농가는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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