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시 경북 구미의 지난 1월 수출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39%나 증가해 수출 회복세를 예고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무려 86%나 늘었다.
16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지역의 지난 1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25억6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 증가는 전자·광학 제품이 이끌었다.
또 무역수지 흑자액은 15억9천7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수출은 전자제품(44%), 광학제품(83%), 기계류(23%), 플라스틱류(12%), 알루미늄류(8%), 화학제품(39%) 등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유리제품(-10%)은 감소했다.
수출국별로는 중국(100%), 미국(49%), 베트남(10%), 동남아(9%), 중남미(26%), 일본(22%), 홍콩(10%)은 늘어난 반면 유럽(-5%), 일본(-7%), 중동(-18%) 등은 줄었다.
주요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52%), 광학제품(17%), 기계류(6%), 플라스틱류(4%), 알루미늄류(4%), 섬유류(3%), 화학제품(3%) 등 순이다.
주요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44%), 미국(15%), 베트남(11%), 유럽(7%), 중동(4%), 중남미(4%), 동남아(3%), 일본(3%), 홍콩(2%)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의 수출 실적은 2013년 367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5년 273억달러, 2018년 258억달러, 2019년 232억6천만달러, 2020년 247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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