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시향)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나눔콘서트'가 3월 2일(화)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열린다.
행복북구문화재단과 대구시향이 공동 기획한 이번 음악회의 프로그램은 짧고 친숙한 작품들로 구성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연은 대구시향 상임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를 맡았으며, 소프라노 이윤경이 출연한다.
음악회는 먼저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즈로 시작해 푸치니의 오페라 '마농 레스코'의 간주곡, 오펜바흐의 희가곡 '호프만의 이야기' 중 간주곡과 뱃노래를 들려준다. 이어 주페의 오페라타 '아름다운 칼라테아'의 서곡과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폴카곡 '걱정 근심 없이',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연주한다.
공연 후반부에는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2번' 중 제4곡 파란돌이 연주되고, 이어 소프라노 이윤경이 무대에 올라 임긍수의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부른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은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제1번' 중 꽃의 왈츠로 마무리한다.
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일상의 소중함이 무척이나 그리운 요즘, 대구시향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음악이 주는 행복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석 무료. 입장권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와 전화(053-320-512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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