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구미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다.
지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쏟고 있고, 중앙·지방 정부와의 주기적인 대화의 장 마련을 통해 세제, 노동, 기업규제, 환경 등과 관련한 지역 현안을 적기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위기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조정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4일 200만원의 구미사랑상품권을 구매해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이날 구입한 식자재는 구미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이에 앞선 1월 13일엔 구미시청을 찾아 코로나19 치료에 구슬땀을 흘리는 구미보건소 및 의료진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했다. 지난해 1, 3월에도 구미시에 1천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1천만원의 구미사랑상품권을 구매해 구미지역 취약계층 지원 단체에 전했다.
또 경북도에 코로나19 피해자 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10월엔 구미소방서에 KF94 마스크 5천 장을 전달했다.
구미상의는 장학사업에도 적극적이다.
2010년부터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을, 2014년부턴 근로자 대학생 장학금 지급사업을 각각 시행하고 있다.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은 그동안 955명에게 9억8천150만원을, 근로자 대학생은 30명에게 4천2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이와 함께 명절, 연말연시에 쌀·가래떡 등을 지역 장애인센터, 무료급식소, 요양원 등에 지원하는 등 경제단체 역할 외에도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구미상의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회원사들에게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언택트 환경에서 빠르게 업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다.
지난해 9월엔 비대면 경제동향보고회를 열어 TV와 유튜브를 통해 회원사 및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자금 지원, 전기료 한시적 감면, 고용유지지원금 혜택 확대 등 각종 현안을 정부, 경상북도에 강력히 건의해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
조정문 회장은 "각종 경영애로 요인 해소와 서비스 확대를 통해 회원사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대정부 현안 건의 등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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