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1일에 이어 2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 지난 주말을 고비로 지역 감염이 숙지는 모양새다.
의성군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는 16일 3명, 17일 2명, 18일 10명, 19일 9명, 20일 5명, 21일 8명, 22일 5명, 23일 11명, 24일 5명, 25일 4명, 26일 3명 27일 1명, 28일 5명, 1일 1명, 2일 1명 등 누적 확진자는 73명이다.
이는 의성군이 봉양과 안평면에 대한 전수검사에 이어 지역의 기관·단체와 이장 등 사회 지도층 인사 1천여 명에 대한 광범위한 선제적 검사로 대응한 결과 지난 15일부터 확산한 지역 내 감염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방역 당국은 8일까지 지역의 사회 지도층 인사들에게 대한 선제적 검사를 마칠 방침이다.
또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자가격리 중인 주민들에 대한 이행 상태를 철저히 확인, 점검하고 가두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말을 고비로 지역 감염이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끝나는 7일까지 현재의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라며"군민들은 5인 이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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