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범 대구파티마병원 비뇨의학과장이 지난달 25일에 열린 2021 SUFU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초부문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대구파티마병원 측이 9일 밝혔다.
SUFU(The Society of Urodynamics, Female Pelvic Medicine and Urogenital Reconstruction)는 배뇨장애 및 요실금과 관련한 비뇨기 질환을 연구하는 대표적인 국제학술단체로 교육, 연구, 그리고 환자의 질환개선을 위한 여러 정책에 관여하는 활동을 한다. 매년 기초 및 임상부문에 대한 각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권 과장은 올해의 기초연구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주제는 '척수손상에서 항섬유화치료 후 방광 감각신경의 조절기전을 통한 방광기능의 개선효과'이다.
척수손상은 비가역적인 신경손상으로 방광이나 신장과 같은 신체 장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는 스스로 소변을 보지 못하거나 요실금을 호소한다. 이때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못하면 신장기능의 상실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도 초래하지만 아쉽게도 현재로서는 효과적인 치료약물의 개발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권 과장은 만성 척수손상환자의 방광에서 심한 섬유화가 진행되는 것에 착안해 항섬유화 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배뇨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했다. 방광의 감각신경기능의 개선을 통해 방광기능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것이다. 아직까지는 실험 단계라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증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권 과장은 "최근에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방광의 만성통증으로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약물의 개발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 질환의 병리기전을 밝혀내 효과적인 신약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대를 갖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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