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고민정 의원을 10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천준호, 고민정 의원은 오 후보가 과거 서울시장 재직 시절 가족 보유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사안에 대해 오 후보 측은 "10년 전에 문제제기 했다가 망신당한 소재를 또 꺼냈다"라며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두 의원이 해당 사안이 과거 문제가 없는 부분이었던 것이 드러났음에도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입장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