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고민정 의원을 10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천준호, 고민정 의원은 오 후보가 과거 서울시장 재직 시절 가족 보유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사안에 대해 오 후보 측은 "10년 전에 문제제기 했다가 망신당한 소재를 또 꺼냈다"라며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두 의원이 해당 사안이 과거 문제가 없는 부분이었던 것이 드러났음에도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입장이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