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인 9일(107명)보다 7명 많은 수치다. 9일의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 수는 138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월 들어 매일 100명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10일 오후 6시까지 파악된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113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진행 중인 주요 집단감염 가운데 타시도 소재 축산물 공판장 2명,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올해 2월), 동대문구 소재 아동시설,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올해 2월) 등 관련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또 기타 집단감염으로 4명이 추가됐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분류돼 관리되지 않는 신규 사례로 기타 확진자 접촉 64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9명, 감염 경로 불명인 확진자 30명이 있었다.
1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만9천53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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