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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호국평화기념관, '독립의 함성, 칠곡을 울리다'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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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3·1만세운동 102주년을 기념해 올 12월 31일까지 기획전 '독립의 함성, 칠곡을 울리다'를 연다.

기획전은 일제강점기 칠곡의 주요 독립운동사건과 인물 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칠곡의 3·1운동 과정 ▷장석영의 파리장서사건 ▷장진홍의 조선은행대구지점 폭탄의거 ▷왜관학생사건 ▷다혁당사건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우석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전시 콘텐츠와 소장품을 대여해준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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