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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분노에 '이름 삭제' 청원도"우리 아파트 이름에서 LH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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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아파트 이름에서 LH를 빼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휴먼시아, LH 아파트 이름 삭제 및 변경 건의'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청원인은 "최근 LH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상황을 상식선에서 판단하면 적지 않은 LH직원이 신도시 투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LH와 휴먼시아가 부정부패, 투기, 사기, 비리, 적폐의 검은 이미지까지 투영 된 이름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LH와 휴먼시아는 과거에도 좋지 않은 인식으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놀림감으로 삼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며 "빈부에 따른 계급 문화와 혐오 문화 형성의 우려가 있어왔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이어" 집의 외벽과 주변 곳곳에 투기와 비리, 적폐의 상징인 LH 휴먼시아 표기가 있다는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매일 보이는 비리와 적폐의 상징 표기를 지금 당장 삭제 및 변경해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LH 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LH에서 아파트 이름과 로고를 변경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청원인은 "분양 임대 가릴 것 없이 LH 휴먼시아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처참한 심정을 헤아려 주시고 정부 지원으로 아파트 명칭 변경을 조속히 시행해 거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며 글을 맺었다.

해당 청원은 1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376명이 동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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