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슬링회장기 전국 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 실업팀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포항시체육회 레슬링 실업팀은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자유형86kg급 김진명 선수가 금메달, 57kg급 신채환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진명 선수는 8강전에서 김용학(수원시청)선수를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강승희(부천시청)선수를 대파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강대규(구로구청)선수를 만나 5-2로 승리를 이끌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채환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상무 박창준 선수에게 아깝게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 레슬링 실업팀 4명(김진명, 이세형, 전대호, 신채환)이 참가해 금메달·동메달을 획득하며 스포츠 도시 포항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박광선 감독은 경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를 맡아 경북 레슬링 발전을 위해 꿈나무 선수 발굴 및 전문선수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인 레슬링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 며 "전문체육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레슬링협회(회장 윤승권) 관계자는 "지역 중,고등학교 레슬링 교기팀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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