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0만4천19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51명)보다 7명 더 늘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설 연휴(2.11∼14) 직후였던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33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5명, 경기 15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343명으로 61.46%를 차지했다.
평소 70%를 넘나들던 수도권 확진자는 연일 60%대 초반을 기록하고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늘고 있다.
다른 지역은 ▷대구 17 ▷경북 28 ▷부산 35 ▷광주 1 ▷대전 19 ▷울산 7 ▷세종 8 ▷강원 10 ▷충북 19 ▷충남 8 ▷전북 15 ▷전남 1 ▷경남 18 ▷제주 4명 등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그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한 달 넘게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속출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558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1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4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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