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행된 4.7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7시 현재 51.9%로 재보궐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율이 5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전체 유권자 1천216만1천624명 중 631만1천84명(51.9%)이 투표했다. 이는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우편투표)가 합산된 수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서울 54.4%, 부산 49.4%로 각각 집계됐다.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투표율은 각각 37.6%, 68.4%로 집계됐다.
이 시각 투표율은 2019년 4·3 재·보궐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45.2%)보다 6.7%포인트 높다. 지난해 4월 21대 총선(66.2%), 2018년 지방선거(60.2%) 투표율보다는 각각 14.3%P, 8.3%P 낮다.
투표 마감(오후 8시)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이날 전체 투표율은 50%대 중반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투표율이 높은 3구는 서초구(59.8%), 강남구(57.%), 송파구(57%), 가장 낮은 3구는 금천구(48.5%), 중랑구(50.2%), 관악구(50.5%)다.
평일에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의 투표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다. 투표 마감이 오후 6시로 공휴일에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와 지난해 21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각각 60.2%와 66.2%였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됐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