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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영화배우도 반한 현지 인기열풍…"짐인하면 짐아웃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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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디 마헨드라 데스타, 방탄소년단 지민
데디 마헨드라 데스타, 방탄소년단 지민

지난 3일 인도네시아의 토크쇼 '투나잇 쇼'(Tonight Show)에 현지 영화 배우이자 뮤지션인 진행자 '데디 마헨드라 데스타'(Deddy Mahendra Desta)가 출연해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특별한 애정 고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데디 마헨드라 데스타'는 인도네시아 여배우 '모피 시트라'(Furry Citra)와 K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피 시트라'에게 '지금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질문했다.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이라고 대답하자 '데디 마헨드라 데스타'는 "나는 지민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좋아하는데 이유 없다. 나는 그의 몸짓과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지민의 팬임을 밝혔다.

'데디 마헨드라 데스타'는 '부카안 8'과 '예쁜 아이들'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인도네시아 대중음악 그룹 '클럽아티스트'의 전 멤버로 활동한 아티스트다.

인도네시아에 지민의 인기는 이미 굉장히 뜨거웠다.

인도네시아 최대전자상거래 '토코페디아'(Tokopedia) 공식 모델로 활동중인 BTS는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토코페디아' TV쇼 'WIB'(Waktu Indonesia Belanja) 에 출연했다.

지민은 팀내 메인댄서이자 리드보컬 그리고 K팝의 프론트맨이자 입덕요정 다운 매력을 뿜어내며, 완벽한 퍼포먼스와 빼어난 라이브실력으로 현지인들을 열광시켰다.

당시 진행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한번 JimIn(짐인)하면 JimOut(짐아웃)이 안된다'는 말이 굉장히 유명하다며 '속상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지민과 BTS를 검색하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소개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지민의 독보적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외에도 '토코페디아'는 지민이 직접 기획부터 디자인, 스토리 라인까지 모두 참여한 캐릭터 '치미'(CHIMMY) 사진과 함께 교육용 장난감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인도네시아 라디오 'Sun FM 103.5'에서는 솔로곡 '필터'와 자작곡 '약속'이 'Kalimaya Bhaskara FM'에서 송출되는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 부는 지민의 인기 열풍이 수년째 매우 뜨겁다.

한편, 토코페디아(Tokopedia)는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오는 23일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예고. 지민이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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