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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작 ‘이동식 방역버스’ 코로나 예방 특허상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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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 아이디어…관용버스 구조변경
소독실서 15초 있으면 의복 신발 등 살균

문경시가 제작한 이동방역버스를 고윤환 문경시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어린이가 이용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제작한 이동방역버스를 고윤환 문경시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어린이가 이용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지난해 4월 경북 문경시가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특수 제작한 '이동식 방역버스'가 특허상품이 됐다.

문경시는 15일 이동식 방역버스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상품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동식 방역버스는 내구연한이 지난 문경시 42인승 관용버스를 구조변경해 버스 안에 적외선·자외선 소독실을 갖춘 특수차량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이 구제역 때 사용했던 대인소독기에서 착안해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내 설치된 대인 소독실은 15초 동안 머무르면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시키도록 설계돼 있다. 의복 등에 묻어 옮길 수 있는 바이러스 등 감염원을 사전 차단할 수 있고 바닥에는 소독제가 분사돼 신발까지 소독한다.

특히 방역 취약 시설과 각종 행사장 등에 찾아가는 방역도 가능해 전천후 방역장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시는 다른 지자체나 업체 등에서 해당 특허를 사용할 경우 일정부분 사용료를 받아 문경시 세외수입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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