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지역의 교회들이 생필품이 담긴 희망상자 나눔을 통해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희망상자 나눔은 교회에서 한 상자당 5만원을 기부하면 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5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추가해서 만든 희망상자를 해당 교회와 국제기아대책기구의 이름으로 소외 이웃에게 전달한다.
경산성광교회(담임목사 조수문)는 부활주일을 맞아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생필품을 가득 담은 희망상자 200개(2천만원 상당)를 14일 경산시에 기탁했다.
경산교회(담임목사 김광남)는 15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남부동행정복지센터에 각각 70개씩 모두 140개의 희망상자(1천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자인교회(담임목사 권희찬)는 15일 40개의 희망상자(400만원 상당)를 만들어 자인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들 교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섬기며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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