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소상공인들을 위해 진행하는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 접수가 순항하고 있다.
경북도·경북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이 지원사업은 3일 만에 4만7천645건이 접수되며 예상 사업량의 75.6%를 채웠다.
이 같은 활발한 접수는 상당수 소상공인들이 온라인(https://행복카드.kr) 접수를 활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200억원의 사업비로 운영하는 경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경북도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1.3%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업체당 최저 3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경북경제진흥원과 대구국세청이 업무협약을 통해 신청자의 매출 정보 조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만으로 온·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소상공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비대면 접수 시스템 구축과 서류 간소화 등 편의성 제고 노력은 물론 비대면 분야 사업의 지속적인 강화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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