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호응, 온라인 접수 순항

접수 3일 만에 예상 사업량 76% 채워,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 구미 임수동 경북경제진흥원 내에 마련된 경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접수창구가 붐비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경북 구미 임수동 경북경제진흥원 내에 마련된 경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접수창구가 붐비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소상공인들을 위해 진행하는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 접수가 순항하고 있다.

경북도·경북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이 지원사업은 3일 만에 4만7천645건이 접수되며 예상 사업량의 75.6%를 채웠다.

이 같은 활발한 접수는 상당수 소상공인들이 온라인(https://행복카드.kr) 접수를 활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200억원의 사업비로 운영하는 경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경북도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1.3%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업체당 최저 3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경북경제진흥원과 대구국세청이 업무협약을 통해 신청자의 매출 정보 조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만으로 온·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소상공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비대면 접수 시스템 구축과 서류 간소화 등 편의성 제고 노력은 물론 비대면 분야 사업의 지속적인 강화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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