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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락' 드웨인 존슨, 美 차기 대통령 출마설 '진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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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캡쳐
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캡쳐

WWE 프로레슬러 '더 락'으로 유명한 배우 드웨인 존슨(48)이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해 화제다.

앞서 '뉴스위크'가 '더 락'의 대통령 당선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46% 였다는 설문조사를 올리자 드웨인 존슨은 이를 트위터터와 인스타그램 등 잔신의 SNS에 공유한 것.

그는 지난 10일 SNS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키 195cm, 대머리, 문신, 반쪽 흑인, 반쪽 사모아계, 데킬라 마시는 걸 좋아하고 트럭 운전, 멋진 옷을 입은 남자를 미합중국 헌법 제정자들이 받아줄 지 모르겠다"면서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난 기꺼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할 것"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드웨인 존슨은 1972년 캘리포니아주 헤이웨드에서 태어난 사모아인과 흑인 혼혈이다.

미국 프로레슬링단체 WWE에서 '더 락'이란 이름으로 활동, 전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중 지난 2001년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 미이라 속편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액션영화를 중심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입지를 다졌다는 평이다. 특히 최근 2년간은 포브스가 선정한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 잘 버는 배우'로 이름을 올리는 등 정상급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드웨인 존슨의 연간 수입은 8천750만 달러, 약 1천37억원에 달한다.

드웨인 존슨의 대선 출마설은 몇 해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2017년 대선 출마설이 불거졌을 때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언급한 그는 지난 2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조금 달라진 입장을 보였다.

"사람들이 원한다면 미래 대통령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모든 것은 대중에게 달렸다. 기다리며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NBC 모닝쇼 '투데이쇼(TODAY SHOW)'에 출연해 "난 국가를 통합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만약 사람들이 원하는 일이라면 내가 해야 한다는 기분이 든다"고 적극적인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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