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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673명…전국 곳곳 확진자 급증, '4차 대유행'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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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600명대 후반

15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동안 673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3명 늘어 누적 11만2천78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698명)보다 25명 줄었지만, 이틀째 600명대 후반을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52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진정되기도 전에 전국 곳곳에서 또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유행'의 초기 단계로 들어선 상태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15명, 경기 216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 총 442명이 나왔고, 비수도권은 부산·경남 각 44명, 울산 24명, 경북 23명, 전북 15명, 충남 12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대전·전남 각 6명, 대구 4명, 세종·제주 각 3명 등 총 21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1명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5명), 서울·인천·광주·경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천79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1명으로, 전날(99명)보다 12명 늘어나며 하루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2천207건으로, 직전일(4만5천738건)보다 3천531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59%(4만2천207명 중 673명)로, 직전일 1.53%(4만5천738명 중 698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833만3천332명 중 11만2천789명)다.

한편 방대본은 중복 집계 사례가 뒤늦게 확인되면서 지난 3월 26일 0시 기준 서울 지역의 지역발생 확진자 수 1명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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