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주자로 나선 송영길 의원은 18일 예비경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경쟁 후보 우원식·홍영표 의원을 향해 "비전 경쟁으로 국민 지지를 얻는 모두가 승리하는 경선을 하자"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세 명의 후보 모두 자랑스러운 민주당. 원팀"이라며 "어떻게 하면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가고 서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보듬어가며 선거 운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저 송영길이 당대표가 된다면, 50대 당대표로서 2030대 아빠 된 자세로 그들 마음을 들어주고 그들 아픔을 같이 공감하는 그런 민주당이 돼서, 2030대들이 기댈 수 있고 마음대로 하소연 할 수 있고 같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했다.
그러면서 20대 기수로 당권에 도전했다 컷오프된 정한도 용인시의회 의원에 대해 "정한도 후보가 출마 의미가 크게 있었다고 저는 생각한다"며 "청년들의 생각, 민주당 청년들이 마음껏 의견 발표를 하는 무대를 만들어 달라고 한 말에 전폭적으로 공감한다. 잘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택배 멈춘 새벽, 시작도 못 한 하루…국민 분노 치솟는다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원전 재가동 없이는 AI 강국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