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에드가+세징야' 대구FC "수원삼성 잡고 첫 연승 가자"

지난 시즌 수원 상대로 2경기 모두 승리…에드가, 세징야 활약 기대

대구FC 에드가. 대구FC 제공
대구FC 에드가. 대구FC 제공

'외국인 듀오'의 득점 본능이 살아난 대구FC가 21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지난 서울 원정에서 에드가의 시즌 1호이자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오랜 기다림 끝에 승수를 추가했다. 이날 에드가는 물론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가 경기 내내 상대 골문을 노리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수비라인도 압박에 가담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아직 시즌 연승을 엮어내지 못한 대구로서는 이번 11라운드가 절호의 기회. 대구는 수원과의 통산전적에서는 5승10무23패로 열세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3무4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수원과의 두 번의 만남에서는 대구가 모두 승리했다.

대구 관계자는 "공격수로 포지션 변화를 시도한 김진혁과 경기를 거듭할수록 뒷문을 단단하게 지키는 홍정운, 정태욱의 호흡은 매우 긍정적인 요소다"며 "이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은 지난 라운드에서 울산을 3대0으로 꺾고 K리그1 순위 3위(승점15점)에 랭크돼 있다. 유스팀 출신인 강현묵과 정상빈은 데뷔골을 터뜨리며 젊은피의 패기를 보여줘 젊은 선수들의 높은 활동량을 대구가 어떻게 막아낼지가 승부의 관건으로 꼽힌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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