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오페라 합창의 향연’

29일 대콘서 디오오케스트라·성악가와 함께 공연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 겸 정기연주회를 갖는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 겸 정기연주회를 갖는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합창단 제공

대구시립합창단의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 겸 제152회 정기연주회가 29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오페라 합창의 향연'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연말 대구시립합창단,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등 100여 명이 준비한 연주회였으나, 코로나19로 열지 못한 아쉬움을 대구시립합창단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에 다시 하게 된 것이다.

첫 번째 무대는 '불멸의 베르디 오페라 합창'으로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나부코' 중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일 트로바토레' 중 '불쌍히 여기소서', '집시들의 합창' 등 4곡을 연주한다. '불쌍히 여기소서' 합창에서는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오영민이 함께한다.

대구시립합창단과 음악회를 갖는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시립합창단과 음악회를 갖는 디오오케스트라.

두 번째 무대는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라 루스티카나' 중 '오렌지나무는 향기를 내고', '말은 뛰어다니고', '하늘의 여왕이여, 기뻐하라', '축배의 노래' 등 4곡을 연주한다. '말은 뛰어다니고'에서의 곡 중 솔로는 바리톤 서정혁, '하늘의 여왕이여, 기뻐하라' 곡 중 솔로는 소프라노 김혜현,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바리톤 서정혁, '축배의 노래' 곡 중 솔로는 소프라노 조지영, 테너 차경훈이 함께한다.

휴식 후 세 번째 무대는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중 '왈츠와 합창'과 '병사들의 합창'을 연주한다. '왈츠와 합창' 중 솔로는 소프라노 김혜현,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오영민, 베이스 임경섭이 함께한다.

마지막 무대는 '불멸의 푸치니 오페라 합창'으로 오페라 '나비부인' 중 '허밍코러스', '토스카' 중 '당신, 신이시여'와 '오르고 또 올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 등 4곡을 연주한다. '당신, 신이시여' 중 곡 중 솔로로 바리톤 김만수, 테너 조규석, '오르고 또 올라'의 곡 중 솔로는 소프라노 조지영, 테너 노성훈, 바리톤 김만수가 맡고, '아무도 잠들지 말라'의 곡 중 솔로는 테너 노성훈이 맡는다.

박지운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박지운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박지운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대구시립합창단이 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번 연주회는 그동안 시민이 보내주신 성원에 대구시립합창단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250-1495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