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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경제 기지개켜나, 수출 호조세, 가동률·근로자 수 지난해 비해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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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수출 전년 대비 25.6% 증가, 가동률(1월) 76.6%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수출도시 경북 구미의 수출 강세가 이어지면서 구미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의 가동률과 근로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지역의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월 39% ▷2월 20% ▷3월 19% 각각 증가하면서 1~3월 74억1천8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6%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액(1~3월)은 45억3천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수출 증가는 전자·광학·기계류 등 제품이 견인했다.

수출 호조세로 구미산단의 가동률, 근로자 수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최근 발표한 전국 국가산단 산업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67.4%인 구미산단의 가동률은 올들어 1월은 76.6%, 2월은 71.0%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구미산단 가동업체의 88.7%(1천756곳)를 차지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가동률은 지난해 40%대에 불과했으나 2월엔 50.6%로 상승했다.

구미산단의 근로자 수는 지난해 6월 8만2천980명을 기록하며 8만명 선을 위협했으나 지난 2월엔 8만4천76명으로 1천100여 명이 늘었다.

기업경기전망도 긍정적이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구미지역 제조업체 96곳을 대상으로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102(기준치 100)로, 전 분기에 비해 29포인트 반등하며 2018년 2/4분기 이후 3년만에 기준치를 웃돌았다.

지난해에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에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구미지역 BSI 전망치가 2/4분기 50, 3/4분기 48 등으로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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