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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젊은 공직자 주축 '다이나믹 100년 등불기획단 2기 출범식'

안동시 다이나믹 100년 등불기획단 2기 출범식이 23일 열렸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다이나믹 100년 등불기획단 2기 출범식이 23일 열렸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청년 공직자를 주축으로 한 '다이나믹 100년 등불기획단' 2기 출범식을 23일 가졌다.

다이나믹 100년 등불기획단은 유연한 사고로 무장한 젊은 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참신한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문기획단 양성 프로그램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관료적 사고를 깨지 않고는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에 주목, 사회·경제적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MZ세대인 입사 4년 차 이하의 20, 30대 새내기 공무원 24명을 선발해 안동시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키운다.

교육과정은 총 2년에 걸쳐 진행된다. 1년 차에는 시책개발 역량강화 워크숍, 2년 차에는 국내외 연수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형식적인 시책 개발에서 벗어나 실무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유용한 시책으로 개발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등불기획단은 2018년 1기를 출범해 2년간 운영했다. 이번에 출범한 2기는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운영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앞으로 2년 동안 젊은 시각으로 안동시 미래를 열어나갈 해법을 찾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년 안동시 기획예산실장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MZ세대의 사고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등불기획단은 시책개발뿐 아니라 조직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시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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