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3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 보험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2천500만원 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진군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나 조건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익자가 된다.
군민안전보험은 ▷폭발·화재·붕괴사고 ▷농기계 사고 ▷가스 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천5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뺑소니 무보험차 사고 등으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천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울진군은 지난 2020년 14개였던 보장항목을, 감염병 사망 및 성폭력범죄피해 보상금 등을 추가해 17개로 확대하고 지난해에는 최대 1천500만원이었던 보장금액을 최대 2천500만원으로 증액해 더 다양한 재난에 촘촘하게 대비할 수 있게 했다.
군민안전보험은 타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고, 보험 계약 기간에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타지자체 전출시 보장 받을 수 없으며,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사고도 보장이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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