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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 포스터 2탄?…메뉴에 소세지 집는 '손 모양' 넣은 치킨업체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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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사이드메뉴 소개. 온라인커뮤니티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사이드메뉴 소개. 온라인커뮤니티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사이드메뉴를 소개하는 페이지에 소시지를 손으로 집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남성 혐오' 의혹이 일자 해당 업체가 이를 삭제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A사 홈페이지 등에 사이드메뉴 소개란에서 '모둠감자튀김' '통새우 멘보샤' '케이준감자' '소떡' '닭껍데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소떡 메뉴를 소개하면서 배경에 손으로 소시지를 잡고 있는 일러스트가 삽입된 점이다.

네티즌들은 소시지를 잡은 손모양(엄지와 검지로 길이를 재는 듯한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남성 비하 목적으로 쓰인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이를 삽입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일러스트가 논란이 되자 A사는 해당 일러스트를 수정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A사 관계자는 "소떡 사진은 홈페이지와 앱에서 모두 삭제 조치했다"며 "남성 혐오 의도는 전혀 없다. 해당 이미지는 외주업체에서 제작했다.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후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맥락으로 앞서 지난 1일 한 편의점의 이벤트 홍보 포스터도 한 차례 남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이 포스터를 두고 네티즌들은 포스터에 그려진 소시지와 손모양 일러스트가 남성 비하 목적의 그림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또 포스터에 적힌 영어 표현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의 각 단어 마지막 글자를 조합한 'megal'이 '메갈리아'를 암시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기도 했다.

해당 업체는 홍보 포스터를 여러 차례 수정했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이를 삭제하고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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