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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與 포털 알고리즘 공개법, 전두환 보도지침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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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까지 통제하면 장기집권 할 수 있다는 망상… 文 찬양기사 제일 잘 보이는 위치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일 발의한 '포털뉴스 알고리즘 공개법'에 대해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의 보도지침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정부가 포털 기사 배열 순서를 조정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 통과 시 문재인 대통령을 찬양하는 기사가 제일 잘 보이는 위치를 정부가 직접 선정할 수 있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어떻게 이런 유치하기 짝이 없는 반민주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지 할 말을 잃었다"며 "'드루킹 사건' 같은 여론조작 알바 세력만으로도 모자라 언론까지 통제하면 천년만년 장기집권 할 수 있다는 망상을 하는 게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반민주주의 망상론자들이 법안을 통과시키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국민이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이어 "반민주주의자들의 초라하고 우스꽝스러운 패배는 역사의 한 페이지에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려던 집권 세력은 국민에게 철저히 버림받았다'라고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신문법 개정안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기사 배열 기준을 정부 위원회에서 점검하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포털 사이트에 특정 성향의 언론사가 제공한 기사가 더 많이 노출된다"며 "모든 언론사의 기사가 모이는 포털에서부터 언론개혁이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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